인천시 강화군이 지난 2일부터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광장 일원에서 2023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강화고인돌 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했다.

아카데미는 다음달 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진행한다.

군은 선사시대 사냥을 포함해 ‘고인돌과 마고할멈’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이끌어가는 세계유산 고인돌 탐방대와 7t 모형 고인돌을 단체로 끌어보는 고인돌 축조 체험은 물론, 세계유산 가이드북 오침법 제본을 전시한다.

이밖에도 미꾸라지를 맨손으로 잡는 체험인 맨손 미꾸라지 선사 어로체험이나 유물발굴, 돌도끼·선사토기 만들기를 비롯해 3천 년 전 선사시대 사람들 생활상을 엿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 무료 참여가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강화고인돌’ 또는 ‘우리문화재보호회’로 문의하면 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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