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구민불안이 지속되자 오는 12월 5일까지 100일간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앞서 구는 지난 5~6월 두 달간 구 등록 수입 수산물 취급 업체를 대상으로 1차 원산지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구민 신뢰 지속 확보와 믿고 선택하는 수산물 유통체계 확립을 목표로 2차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무엇보다 일본에서 수입 판매하는 ▶활참돔 ▶활가리비 ▶활우렁쉥이 등을 중점품목으로 지정하고, 해당품목을 포함해 수산물 수입 이력을 지닌 지역 내 206개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법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원산지표시 의무 준수 홍보 활동은 물론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와 협조해 합동점검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목표로 원산지표시 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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