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직장운동부 소속 국가대표 선수단.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지난 1일 시청 직장운동부 소속 국가대표 18명의 선수단(감독 1명, 선수 17명)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정식을 열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시청 소속 국가대표는 ▶하키 이남용(39), 장종현(39) ▶테니스 박소현(21), 구연우(20) ▶배드민턴 조건엽(27) ▶펜싱 홍효진(29) ▶복싱 이예찬(28), 선수진(25)을 비롯한 5개 종목 17명이다.

선수단 대표로 발언한 하키 이남용은 "응원에 감사하다.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겠다"고 했다.

신상진 시장은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건 선수 자신에게도 큰 영광일 뿐 아니라 시에서도 매우 뜻깊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그동안 흘린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돌아오라"고 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일원에서 열린다. 45개국 1만2천500여 명 선수가 참여하며, 40개 종목에서 483개 금메달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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