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아 종합평가 ‘우수퇴직연금사업자’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알렸다.
하나은행은 은행권 퇴직연금사업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함으로써 퇴직연금 운용 역량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더욱이 업권별 1위 퇴직연금사업자에게 수여하는 고용노동부장관상 영예를 안았다.
총 40개 사(은행권 11개, 보험업권 15개, 증권업권 14개)가 참여한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크게 적립금 운용과 제도 운영 항목으로 진행됐다. 하나은행은 상품 운용·조직, 서비스·교육, 정보 제공 역량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종합적인 기업연금자산(DB적립금) 운용 지원체계 ▶사전지정 운용제도(디폴트옵션) 가입 지원(비대면 규약동의 시스템 등) ▶손님 관리(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디폴트옵션 성과평가 보고서 제공 등) ▶유튜브와 같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노후설계교육 ▶미청구 적립금 환급 안내와 실적 ▶연금 개시 손님 수수료 평생 면제 제도 도입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이번 종합평가 우수사업자와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은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이 350조 원을 육박하며 퇴직연금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에서 이룬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손님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 손님 관리와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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