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역에서 화재로 의심할 만한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는데,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 20분께 "지하철 4호선 평촌역에 정차한 오이도행 열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119신고를 접수.

○…당시 열차에 탄 승객 200여 명은 안내방송에 따라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는데,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이 곧바로 열차 내부를 조사해 실제 불이 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

○…다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열차 내부에서 연기가 난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고, 서울교통공사 역시 해당 열차를 4호선 금정역으로 옮긴 뒤 연기가 발생한 뚜렷한 원인을 확인하는 과정.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