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호계3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일 안양교도소 운동장에서 ‘제1회 호계3동 참여·소통·화합 마을축제’를 열었다.

이번 마을축제는 경기도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공모에 선정돼 1천만 원의 도비 보조금을 지원받아 마련됐다.

축제는 5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 및 전시, 먹거리, 체험부스 같은 다양한 즐길거리로 주민 간 화합과 공감의 장이 펼쳐졌다.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난타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노래교실 및 민요, 장구 연주, 방송인 크리스티나의 특별공연, 청소년문화의집 댄스·밴드 공연이 이어졌으며, 관내 호성초등학교 학생들도 무대를 꾸몄다.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그레이스’와 저글링 서커스 ‘엉클키드’의 공연도 펼쳐져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한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마을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하태종 동장은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한 마을축제추진위원회를 비롯해 축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호계3동에서 즐거운 추억 쌓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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