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4일 음식명가로 선정된 업소 5곳에 현판과 지정증을 수여했다.
 

‘음식명가’는 계양구에서 25년 이상 대를 잇고 명맥을 유지한 음식점을 발굴해 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주민참여형 시식 평가와 선정 심의 등 면밀한 검증을 거쳐 ▶목포낙지아구찜탕(계산동) ▶김태승한우전문점식당(장기동) ▶효성생오리구이식당(효성동) ▶대성식당(하야동) ▶군산게장전문점(용종동)을 선정했다.

구는 이들 업소에 주방 환경시설 개선에 필요한 조리장 후드와 환기시설 교체를 지원하고 음식점 정리수납 컨설팅을 추진했다.

앞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계양구 대표 명가 음식점을 알리고 구 홈페이지와 블로그에도 지속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과 함께 오랜 기간 성장한 우리 동네 숨은 음식명가를 지속 발굴·지원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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