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한 사례 6건을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부서와 시민 추천으로 총 23건을 발굴했고,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확대로 직원 사기를 북돋고자 하반기 선발부터 우수팀을 별도로 뽑았다.

첫 우수팀의 영예는 경기도 최초 돌봄SOS센터를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려 한 복지정책과 돌봄SOS센터지원팀이 안았다.

우수공무원 개인 부문은 전국 최초 공인중개사협회와 협약해 반지하주택 침수이력제로 주거 취약계층 보호 방안을 마련한 주택과 공민주 주무관이 최우수 대상자가 됐다.

우수 대상자는 공공사업 보상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 공공용지 보상기금을 설치해 예산의 효율 집행을 도모한 예산법무과 양희웅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의 행정처분 조건부 유보로 시민 고충을 해소한 농업정책과 홍미숙 주무관, 의료기관 투석 환자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사전 승인 기준을 마련하고 제도화를 추진한 보건정책과 정성진 팀장, 과거 수기 방식으로 보상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등기가 누락됐던 도로 토지를 대상자 설득으로 무상 등기 완료해 예산 절감에 이바지한 회계과 김호중 주무관이 장려로 선발됐다.

선정 직원들에게는 시장 표창을 비롯해 근무 성적 가점,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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