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순 해든뮤지움 관장이 5일 인천시 강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해든뮤지움은 2013년 길상면 장흥리에 개관했으며, 강화지역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적 건축물이 어우러진 미술관의 공간 특성, 문화예술 전문 역량을 적극 활용하는 복합문화시설이다.

박 관장은 "마음의 고향인 강화군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하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10만 원을 초과하면 16.5% 세액 공제를 지원받는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강화군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기부하면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기부 금액의 30% 이내 답례품을 받는다. 답례품은 강화섬쌀, 순무김치, 홍삼제품, 약쑥제품, 한우, 막걸리, 고구마빵, 속노랑고구마, 소창제품, 화문석·소품, 화개정원 입장권이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