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5일 수도군단 다목적실에서 군단 소속 군인 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군인들이 기후변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녹색생활 실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실감해 탄소중립 실현에 참여하도록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수도군단 내 2개 부대를 선정해 시범 실시했다.

오는 14일 추가 교육을 한 뒤 시범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군인 대상 교육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의 자발적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관련된 교육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부터 3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교육’을 추진 중이다.

현재 15개 동에서 주민 25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으며, 오는 11월까지 나머지 동 주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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