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미용·이용업소를 대상으로 2023년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한다.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는 숙박과 목욕·세탁·미용·이용 업종을 대상으로 격년제로 실시 중이다. 올해에는 미용업소 1천598곳, 이용업소 97곳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한다.

평가항목은 일반현황(업소명, 소재지, 사용 면적 등), 준수사항(소독장비 비치, 기구 관리, 면허증 게시 등), 권장사항(청결 상태, 불법 카메라 미설치 등) 등 20여 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평가 점수에 따라 최우수(녹색), 우수(황색), 일반 관리 대상(백색)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 결과는 영업자에게 개별 통보 후 시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최우수업소에 대해서는 ‘THE BEST 업소’ 로고와 위생용품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개선이 필요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과 건전하고 위생적인 영업 문화 정착을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시민 건강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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