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 5일 청년협의체 임원들과 시장이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청년협의체는 청년 당사자의 시각으로 청년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안해 청년 정책 발전에 앞장서는 단체다. 19세에서 34세의 청년 45명으로 이뤄졌으며 올해는 14개의 청년 정책을 시에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규헌 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위원과 김동근 시장이 만나 그간 협의체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청년의 시각으로 본 시의 청년 정책과 청년 도시로 발전·도약하기 위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소통했다.

이규헌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정부시 청년들을 대표해 목소리를 내는 자부심을 다시 한번 갖게 됐다"며 "남은 임기 동안 청년의 소리를 찾아 의정부시에 전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했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도 청년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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