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도로명주소 교육과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월·청운어린이집 아동들에게 양평군 도로명주소 캐릭터인 도람쥐와 모로리 인형을 제공해 도로명주소의 기본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자택 주소를 건물번호판에 표기해 제작해 보기 편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지난 2014년부터 전면시행된 도로명주소 정책 교육의 사각지대인 영·유아층의 눈높이에 맞춘 도로명주소의 홍보다.

앞서 군은 전국 최초 도로명주소 캐릭터인 ‘도람쥐’와 ‘모로리’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2만5천 건을 제작하고 배포했다. 다양한 홍보 물품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을 통해 도로명주소 제도의 안착과 군민의 주소 사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재 민원토지과 과장은 "도로명 주소 캐릭터 인형을 활용한 교육으로 어린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는 중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홍보를 통해 군민들이 도로명 주소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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