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추진 중인 실내테니스장 건립이 경기도 주관 ‘2023년 건강체육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 18억 원을 확보했다.

건강체육시설 지원사업은 도가 주민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건립을 목적으로 부지매입비를 제외한 공사비와 시설비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공사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완료하고, 김병수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선정된 37개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도비를 확보했다.

김포시 실내테니스장은 총 사업비 63억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착공, 2024년 5월 완공 예정이다.

건립 위치는 솔터체육공원(마산동 642의 1)이며 규모는 지상 1층, 총면적 2천643.66㎡로 테니스 4면과 부대시설을 갖춘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63억 원 중 18억 원을 지원받아 예산 절감은 물론 원활한 추진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50만 명을 넘어 70만 명에 걸맞은 체육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있어 국·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공공체육시설 증설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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