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9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제11회 강화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국악경연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학생과 국악예술가들이 선의의 경쟁을 벌여 전통음악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자리다.

더욱이 이번 대회는 강화군을 중심으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민족문화 자부심을 확산시킨다는 뜻깊은 의미를 담았다.

시상은 국회의장 훈격의 종합대상을 비롯해 명창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학생부 금상은 인천시교육감상, 일반부·단체부·타악부 금상은 각각 강화군수상을 수여한다.

대회 참가자들뿐 아니라 전년도 수상자 축하공연도 펼쳐지는 만큼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국악이 지닌 아름다움과 문화예술도시 강화의 풍요로움을 경험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유천호 군수는 "국악을 사랑하는 이들은 물론 전통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뜻깊은 행사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대회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지며,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4시엔 축하공연과 시상이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기산국악제전위원회(☎02-564-0269)로 문의하면 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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