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오는 10일부터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변경한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조정(2급→4급)과 PCR 검사 수요 감소에 따른 조치로,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보건소 PCR 검사(무료)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병원 입원 전 환자나 보호자 1인에 한하며, 검사 대상별 관련 증빙자료가 필요하다.

보건소 무료 검사 대상이 아니면 관내 일반 의료기관을 통해 유료 검사가 가능하고,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군(60세 이상인 자,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의 검사비 일부는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등급이 하양 조정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가 발생하는 만큼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보건소 감염병대응팀(☎032-930-438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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