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시민과 시정을 공유하고 시의 주요 사안에 대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알리고자 올해 첫 ‘정례 기자브리핑’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7일 매주 목요일에 국·단·소별 직제순으로 기자브리핑을 실시하고 긴급한 현안이 발생하면 수시로 브리핑을 열어 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고 알렸다.

이날 김완겸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은 "구리시가 시정 운영의 기틀을 탄탄하게 정립하고 시민들께서 피부로 변화를 느끼실 수 있는 정책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며 "행정지원국이 이를 탄력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행정지원국 소관 사업 중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위탁개발사업 추진 ▶테마 및 특화거리 3개소 공공와이파이존 구축사업 ▶시민을 위한 다양한 민원 행정서비스 등 3개 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사업 설명 후에는 발표된 내용 외에 궁금한 점들을 자유롭게 질의하는 시간도 가져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백경현 시장은 "정례 기자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민주적 숙의의 장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구리시 발전을 고무적으로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언론과의 소통은 궁극적으로 시민과의 소통이기도 하다. 사명과 책임을 갖고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돈독히 하는 것은 물론 비판과 질책의 목소리도 소중하게 경청하고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2023년 제2차 정례 기자브리핑은 오는 14일 10시에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경제재정국의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이 진행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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