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7일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음악역1939 뮤직홀에서 ‘제15회 가평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가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유근웅)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표창,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낭독, 유공자표창, 기념사 및 축사, 영화관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사회복지 유공자 13명에게 군수 및 군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사회복지현장 최일선에서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소외계층 돌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사람들로 군수 표창은 공무원 분야 채병익(가평읍), 협의체 분야 김경태(설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형준(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 분야 황설희(청평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 분야 이종욱(가난한마음의집), 여성가족다문화 분야 한수연(가평군가족센터), 아동·청소년 분야 박진숙(한석봉어린이집),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분야 김순성(가평읍), 조민환(청평면)님이 수상했다.

군의장 표창은 협의체 분야 정인선(청평면), 노인복지 분야 김영미(이레요양원), 장애인복지 분야 임보연(가평군노인복지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분야 현문숙(설악면)님 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자리에서 유근웅 위원장은 기념사에서"제15회 가평군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행사가 다시 한번 우리 주변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 수상하신 분들께도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태원 군수는 "지금까지 현장에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사회복지인의 처우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오늘 사회복지유공 표창을 받으신 분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참석자와 사회복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1999년 제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공포일인 9월 7일로 정하였으며,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0년 9월 7일 첫 행사를 시작하여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였으며, 가평군에서는 2008년 제1회 가평군 사회복지의 날을 개최한 이래 올해로 15주년이 됐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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