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8일 백경현 시장 주재로 2023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 대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해마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국가 주요정책과 도정 주요시책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올 한해동안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 60개, 도 주요시책 40개 등 총 100개 관련 지표에 대한 실적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매월 시군종합평가를 개최해 연초 지표별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 대비 실적 추진현황을 상시 점검하고 분기별 지표 담당자 1:1 교육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 부서 간 소통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올 한해 실적평가에 대응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체 지표 대비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진한 지표들을 선별해 실적 마감일까지의 추진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함으로써 2023년 평가에 대비한 실적 추진상황을 전체적으로 살피고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은 "2022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리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에 최우수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도 그 분위기를 이어 시의 우수한 행정역량을 다시 한번 널리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2022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3그룹 최우수 시군에 선정돼 상사업비 4억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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