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남초등학교는 8일 체육관에서 4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열었다.

경기도교육청의 ‘더(THE) 자람 프로젝트’ 일환인 이날 명랑운동회는 비대면 교육으로 또래 활동을 하지 못했던 3·4학년의 공동체성 회복을 집중 지원하고자 마련된 학년 단위 특별 프로그램이다.

체육관에 모인 학생들은 맞춤형 협력놀이로 구성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한마음으로 마음껏 웃고 함성을 질렀으며, 신나게 뛰노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4학년 한 학생은 "너무 재미 있었고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류지탁 교장은 "학생들이 신체활동으로 친구들과 하나가 되고 정서적 치유도 경험하는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3·4학년의 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양남초는 3학년을 대상으로 사회성 회복 운동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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