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공모로 발굴한 신규 공공데이터를 포털에 전면 개방했다고 10일 알렸다. 

구는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뿐 아니라 일제 정비와 활용도 분석으로 개선방안 마련은 물론 오류 신고 적기 처리 등 공공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자세다.

또 공공데이터 전문교육과 DB담당자 품질관리교육 등으로 관계자들 전문성을 강화하고 맞춤형 홍보 방안 마련 등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에 일반에 공개된 공공데이터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생성 또는 취득한 모든 전자적 처리 자료를 뜻한다.

이에 따라 해당 데이터를 원하면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또는 지방인허가데이터포털(www.localdata.go.kr) 등 개별시스템을 통해 국민 누구든 공공데이터를 활용하게 된다.

구는 지난 6월 신규 공공데이터 개방 공모를 진행, 국민과 기업이 원하는 공공데이터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고, 한파와 무더위쉼터, 지적재조사 사업, 공원 데이터 등 신규 공공데이터 10건을 발굴했다.

아울러 신규 공공데이터 개방 공모와 함께 기존 공공데이터 전수조사를 통해 국토관리와 일반행정, 안전관리, 사회복지 등 17개 분야에서 모두 77개 신규 공공데이터를 발굴했다.

구는 이번 개방으로 시민들 개방수요 파악은 물론 기관 간 공동 활용 데이터 조사 데이터 품질 관리체계를 확립해 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등 국민 수요 중심 데이터를 더욱 적극적으로 개방해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공공데이터 주인은 국민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적극 개방과 활용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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