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금곡홍유릉상점가상인회가 시 최초로 상점가 캐릭터 ‘금홍이<사진>’를 개발했다고 10일 알렸다.

금곡상인회는 지난 2월 ‘남양주시 이웃사촌상인회’로 지정됐으며, 공모사업에 선정돼 캐릭터를 개발했다. ‘금홍이’는 금곡중학교 3학년 이예빈 학생이 ‘금곡동의 마을 지도가 홍유릉에 서식하는 하늘다람쥐가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모습과 닮았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 금곡동과 홍유릉상점가의 이름 앞글자를 가져왔다. 금홍이는 ‘2023 상상더이상 금곡FESTIVAL’ 행사에서 선보여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이희문 회장은 "단순히 캐릭터 개발에 그치지 않고 여러 방면으로 활용해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며 "캐릭터 활용 방안으로 굿즈, 포토존, 상점가 간판, PB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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