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이 심한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일면식 없는 여성에게 벽돌을 던진 60대 여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10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7일 오전 11시 10분께 파주시내에서 길을 가던 30대 여성 B씨에게 벽돌을 던진 혐의다. 당시 그가 던진 벽돌은 B씨 발 옆쪽에 떨어져 부상은 면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길을 가던 B씨가 노출이 심한 옷을 입어 화가 나 그랬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