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 집중 및 위기가정 돌봄프로젝트 ‘나만의 신한천사’ 사업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 전달했다고 12일 알렸다. 

‘나만의 신한천사’ 는 획일화된 물품지원이 아닌, 집중·위기가정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례 당사자 개별의 욕구에 따라 개인별로 필요한 지원을 진행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나만을 위해 신한은행이 수호천사가 되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진행을 위해 복지관은 사례관리 당사자 개인별 방문을 통해 당사자의 욕구를 확인하여 총 24가구를 선정했으며, 파악된 당사자의 욕구에 따른 물품(선풍기, 레토르트 식품, 뉴케어, 종합비타민, 구기자 분말, 유산균, 여름이불, 건강보조제 등)을 확인해 각 가정에 개별 맞춤형 물품을 지원했다.

 2023년 ‘나만의 신한천사’사업으로 뉴케어(마시는 완전균형영양식)를 지원받은 이모씨는 "치아가 부식되어 거의 없는 상태라 밥을 전혀 먹지 못하고 죽만 먹으며 살고 있었다"며, "이렇게 마실 수 있는 선식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렇게 지원해주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조영호 신한은행 하안동지점장은 "평소에 사회복지에 관심이 가지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방법을 찾다가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을 알게 되어 약소한 금액이지만 지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신한천사가 되어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조혜연 관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신한은행과 조영호 지점장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당사자의 다양한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말씀에 더욱 귀 기울이는 하남시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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