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1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계곡 물놀이장 안전을 책임진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을 진행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소방공무원 25명, 119시민 수상구조대원 88명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민수상구조대 활동 동영상 시청과 운영결과 보고, 공로자 표창장 및 감사장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자리에서 소방관 3명, 시민수상구조대원 6명에게 가평소방서장 표창장이 수여됐고  청평남성의용소방대장에게는 감사장이 전달됐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평 관내 주요 수난 안전사고 지역에 배치되어 수난사고 예방활동, 물놀이 안전 지도 등을 진행해 현장 처지 55건, 안전조치 1천4건, 구명조끼 대여 1만1천114건 실적을 거둬, 지난해보다 인명 사고가 58% 감소했다. 

최진만 가평소방서장은 "지난 2개월간 안전한 도시 가평을 위해 동분서주하신 119시민 수상구조대 및 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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