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최근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 회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의정부 동부권 상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의정부시 제공>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1일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 회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의정부 동부권 상권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의지를 상호 확인했다.

간담회는 이달 2~3일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2023 제2회 민락맥주축제’ 성공을 주도한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에 감사를 전하고, 지역상권 발전을 위한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했다.

시는 민락2지구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민락맥주축제에 이어 12월에는 민락크리스마스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락상권 환경을 개선하고자 인근 민락천에 생태쌈지공원을 조성하고 스트링라이트 조명을 설치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락상권을 활성화하고 방문객 편의를 증진하고자 필요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시민들과 상인 의견을 수렴하고, 민락상권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하태성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장은 "연초부터 상권활성화재단과 꾸준한 회의를 거쳐 축제를 준비했다"며 "민락맥주축제는 시민이 주체가 돼 만든 우리의 작품이다. 민락동 주민들을 위한 즐길거리 제공과 상권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도록 축제를 최초 제안한 의정부시에 감사하다"고 했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는 시민과 함께하는 협치의 도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역시 시민과 함께 찾겠다"며 "시 차원에서 최선의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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