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추석에 앞서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가계 부담을 완화하려고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 활성 지원 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 ‘물가 안정 종합대책반’을 편성해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상거래 질서를 지도 점검한다.

또 지역상인회와 협업해 물가 안정 현장 활동을 추진하고, 농축산물과 개인 서비스업 분야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물가 안정대책을 홍보한다. 분야별 위생 점검도 한다.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한 ‘온누리상품권’도 크게 홍보한다.

온누리상품권은 다음 달 6일까지 추석 민생대책으로 한 사람 앞에 구매 한도를 확대한다.

소비자들은 온누리상품권 앱을 내려받은 뒤 원래 보유한 카드를 등록하고 원하는 금액을 충전 가능한데, 최대 180만 원을 충전하면 18만 원 할인 효과를 누린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자는 원당, 능곡, 일산시장과 덕이동 메인 타운 상점가, 덕이동 패션 1번지 전통시장, 삼송·일산서문 상점가에서 10% 할인 혜택도 받는다.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이용 확대를 위한 일일 캠페인도 한다.

추석 연휴 직전인 25∼27일에는 관내 전통시장에서 공무원, 시장 상인회, 물가 감시 모니터 요원, 고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탐방도 한다.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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