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100세 건강실이 일자리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초검진과 건강상담 등 건강관리를 추진해 호응을 얻는다.

이번 사업은 건강한 노인 일자리 운영방안 중 하나로 노인복지과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노인들이 지역 내 가까운 100세 건강실을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초검진을 비롯해 골밀도· 스트레스·체성분 검사를 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결과에 따라 보건소 내·외 자원(시 치매안심센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연계해 일회성 검진이 아니라 건강 문제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시는 65세 이상이 대부분인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에게 안전과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인식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 또한 100세 건강실 건강관리로 참여자들이 안전한 직장생활을 지속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 영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100세 건강실을 찾은 노인은 "평소 건강 걱정이 많았지만 검진하기 위해 시간 내기 어려웠는데, 가까운 100세 건강실에 방문해 건강관리를 받게 해주니 안심이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궁금한 사항은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돌봄팀(☎032-625-4410)으로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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