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14일부터 화문석문화관에서 왕골공예품을 전시한다. 사진은 경진대회 수상작 ‘맹호’.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이 14일부터 화문석문화관에서 왕골공예품을 전시한다. 사진은 경진대회 수상작 ‘맹호’. <강화군 제공>

인천시 강화군은 14일부터 24일까지 화문석문화관에서 ‘2023년 강화군 왕골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첫날에는 ‘제34회 강화군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시상식과 개회식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올해 경진대회 입상작과 인천시 공예품 대전 입상작, 코로나19로 선보이지 못한 전년도 경진대회 입상작을 함께 전시한다. 완초전통보존회 회원 작품, 국가무형문화재 완초장 전승교육사와 이수자 작품도 선보인다.

왕골공예품 경진대회·전시회는 강화군 특산품인 왕골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공예품을 계승·발전시키고자 매년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작품을 만드는 데 매진하는 공예인들 노고에 감사하다"며 "전통공예산업인 왕골공예 맥을 잇고 활성화하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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