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AI 플랫폼 ‘하이러닝’을 시범운영한다. 도내 162개 교에서 초 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의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5개 교과가 대상이다.

하이러닝(https://hi.goe.go.kr)은 학생과 교사의 교수·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학생 맞춤형 교육, 교수·학습 설계 자동화, 스마트 단말기 기반 미래형 교실 환경을 지원한다.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경기도민 대상 플랫폼 명칭 공모에서 학생이 제안했으며, ▶참여학습(Hi Learning) ▶성장학습(High Learning) ▶융합학습(Hybrid Learning)의 의미가 담겼다.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배움에 참여하며 공동체 구성원으로 책임감을 나누는 참여학습,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목표다.

이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경험과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하이러닝은 학력 향상과 개별 데이터 기반 학부모 소통으로 공교육 신뢰를 높이고 학생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

학생의 학습 진단, 수준 확인으로 주도적 수업 참여를 지원하고 가정에서도 AI 추천 콘텐츠를 활용해 심화·보충 학습을 진행한다.

교사는 ▶학습 과정·결과의 신속·정확한 분석 ▶진단 결과, 추천 콘텐츠 참고 맞춤형 수업 설계와 교수·학습 ▶AI 분석 학습 결과 참고 학생 피드백 제공 ▶학부모 학습 현황 공유 ▶학습 촉진 개별 상담과 관계 형성에 집중한다.

교사가 제작한 콘텐츠를 플랫폼에서 다른 교사들과 공유하며 풍성하고 다채로운 수업 운영이 가능하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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