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은 14일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 스타트업 기업 대표자 11명과 간담회를 갖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리라 기대한다"며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과천시는 ㈜과천상상PFV로부터 기부채납을 받아 과천상상자이타워(과천대로7길 65) B동 2층에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11개 호실의 사무공간(전체 면적 1천216.34㎡)을 조성하고,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해 선정된 11개 기업에는 최대 2년간 임대료 없이 사무공간을 사용하도록 했다.

한 기업체 대표자는 "타 도시와 비교할 수 없는 지리적 입지를 지닌 과천이 초기 창업 기업에게 선제적으로 무상임대 사무실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과천시가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성장지원 정책까지 강화하게 되면 앞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초기 창업기업들 모두가 탄탄한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식적·물적 지원을 제공해 과천시의 미래동력이며, 모두의 꿈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시길 희망한다"며, 과천시의 경제성장과 상생에 뜻을 함께했다. 

한편, 스마트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은 고령자·환자를 위한 케어스낵, 스마트 학습 시스템,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청정수소생산과 수소 연료 전지 같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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