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 조각가로 잘 알려진 이철훈 작가가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 아트하이(양평군 강남로 1370-6번지)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철훈 작가는 양평군 강하면 출신으로 고향을 지키며 전업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애정, 작가로서 열정 뿐 아니라 강하면 새마을협의회장을 맡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아왔다.  

개인전은 아트하이(양평), 남양주 아트센터(남양주), 아신갤러리(양평), 순흥갤러리(서울), 가천대 길병원(인천) 등에서 열었다. 

단체전은 양평군립미술관, 신미술관, 오거스트 갤러리 등에서 진행했으며, 아트페어는 조형아트서울(코엑스·서울), 서울 아트쇼(서울), 더 코르소(영무파라드호텔·부산) 등에 참여했다. 

부엉이는 재물을 상징한다고 해서 대형 조형물로 인기가 좋다. 이 작가는 정크아트(폐품·쓰레기·잡동사니를 뜻하는 정크(Junk)와 아트(Art)의 합성어)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부엉이 조각가로서 또 다른 명성을 쌓아가는 중이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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