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양평군이 지원한 ‘제1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양평군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대회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김남훈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과 전국 대한노인회 연합회, 시군구 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파크골프는 공원과 골프가 합쳐진 현대 스포츠로, 공원에서 나무로 된 클럽을 이용해 공을 쳐 잔디 위 홀에 넣는 방식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운동이다.

이 대회는 만 65세 대한노인회 정회원들이 출전한 최초 대통령기 전국 대회로, 대한노인회 중앙회가 개최하고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와 양평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다. 선수 800명과 심판 130명, 임직원 200명, 자원봉사 100명, 응원단 770명, 총 2천 명이 참여해 노인회원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양평군이 종합우승을 했으며, 남자 개인전 우승 김경희 씨, 여자 개인전 우승 한조분 씨, 회장단 개인전 우승은 양평군 김종구 씨가 차지했다.

전진선 군수는 환영사에서 "제1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파크골프대회가 우수한 파크골프장을 보유한 양평군에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개최한 점을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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