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4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상반기 보고회를 비롯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올 상반기 관내 학교폭력 발생 현황 및 5개의 소위원회 심의 의결 결과를 보고한 후 이달 초부터 접수된 사안부터 적용되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 일부 개정사항을 안내했다.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변성숙 변호사가 맡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조치의 불복절차인 행정심판, 행정소송 사례로 법률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피·가해 조치를 위한 심의위원회의 역량을 강화로 진행됐다. 

김선복 교육장은 "학교폭력 사안을 심의하고 피해학생 보호 및 가해학생 선도교육 및 징계의 역할을 하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해 학교폭력 사안을 공정하게 처리함과 동시에 화해중재 지원으로 교육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지난 달부터 ‘찾아가는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 연수’를 이어간다. 이는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학교폭력 책임교사 연수’, ‘공정한 사안처리를 위해 마련했다.

또한 가정-학교-지원청이 한 목소리로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적 해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며 학생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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