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15일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제15회 안산시 장애인 PC경진대회’ 우수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14일 (사)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안산시지회 주관으로 장애인정보화협회 교육장에서 학생, 협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가해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부문에서 열띤 경쟁 속에 대회를 치렀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경진대회 참여자 및 협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문별 우수자 시상과 함께 선전한 참여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 결과 종합 대상은 명혜학교 김수호 학생이, 금상은 ▶성안고 최서영(한글) ▶부곡고 현도윤(엑셀) ▶정보화협회 황성목(파워포인트)씨가, 은상은 ▶성안고 신보은(한글) ▶한국애니메이션고 정성욱(엑셀) ▶정보화협회 김정운(파워포인트)씨가, 동상은 ▶정보화협회 김형수(한글) ▶고잔고 선석현(엑셀) ▶정보화협회 서정태(파워포인트)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초근 안산시지회장은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경진대회가 장애인들의 컴퓨터 능력 증진 및 지역사회에 포용과 다양성을 확산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 매김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이 가진 역량과 능력을 디딤돌 삼아 자유롭게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장애인의 안정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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