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6시 6분께 광주시 도척면의 한 식품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48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21대를 동원해 화재발생 약 5시간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공장 옆에 있던 가설건축물 1개 동이 전소됐다.

당시 불이 난 공장 인근 기숙사에 근로자 8명이 있었으며, 모두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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