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舞승부’ - 2023 전국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성료’

팔도서 모인 춤꾼들 더 높이 더 강렬하게 춤판을 휘젓다

지난 16일 청년의 날을 맞아 의정부시 행복로 일대에서 2023년 전국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제5회 꿈을 향한 무(舞)승부’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경규관 의정부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한기범 한기범희망나눔회장,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이 참석했다.

댄스페스티벌은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 주최하고,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과 기호일보가 주관했다. 후원은 경기도와 의정부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맡았다.

지금까지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던 대회를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하려고 올해는 행복로에 무대를 마련했다.

NOLIP의 열정적인 무대가 2023 전국 청소년 댄스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본선 무대에서 경연을 펼친 청소년 댄스 크루 15개 팀은 전국 각지에서 지원한 97개 팀 가운데 예선을 거쳐 선발했다. 본선 진출 팀은 워먼즈, kids sho, ENFJ, 하이스코어, 검정바닥, Party&Second to None, NOLIP, 놈(NOME), 디카페인, 딥키, 가지각색, 코어그램, 프리스트, SHO, Team Mentoz다.

의정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국가대표 비보이팀 ‘퓨전MC’와 Mnet 스트릿댄스걸스파이터 우승팀인 ‘턴즈’가 초청공연을 펼쳐 열기를 더했다.

은상을 받은 Team Mentoz.

MBC 15기 공채 개그맨 오정태가 진행을 맡았고, 심사는 한국클럽DJ협회장인 박해문 작곡가, 박규태 수원과학대 뮤지컬학과·서일대 연극영화과 외래교수, 한국 최초 브레이킹 국가대표인 김종호 퓨전MC 멤버, 조나인 턴즈 리더가 맡았다.

장려상을 받은 가지각색.

 

2023 전국 청소년 댄스페스티벌이 끝난 후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제공>

심사 결과 ▶대상(경기도지사상·100만 원)-NOLIP ▶금상(경기도지사상·70만 원)-검정바닥 ▶은상(경기도지사상·50만 원)-Team Mentoz ▶동상(의정부시장상·각 25만 원)-하이스코어·Party&Second to None ▶장려상(의정부시장상, 의정부청소년재단대표이사장상·각 15만 원)-가지각색·SHO·프리스트·코어그램 ▶특별상(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장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각 10만 원)-워먼즈·디카페인·놈(NOME)·kids sho ▶유망주상(기호일보 사장·각 10만 원)-딥키·ENFJ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을 수상한 놈(NOME).

대상을 차지한 박은우(18)NOLIP 멤버는 "다른 참가팀도 마찬가지지만 대회를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연습을 많이 했다. 대회 당일 비 소식을 들어서 조금은 긴장했지만, 연습한 대로 하자며 서로를 격려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뜻깊다. 내년 대회에도 참가해서 더 나은 실력을 발휘하고 싶다"고 했다. 

장려상을 차지한 프리스트.

장려상을 받은 코어그램.

의정부=이은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