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청산면 궁평초등학교는 지난 16일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탄강 일대에서 우리나라 및 우리 지역 지질공원을 알아보기 위한 ‘지질체험학습’을 진행 했다.

이날 학생들은 우리 고장 지질체험 학습장인 한탄강 일대를 탐방하며 내 고장의 지질 및 지형, 선사, 역사 및 문화를 깊이 이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지역 하늘다리 체험, 비둘기낭 폭포 탐방,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관람 등 지질체험학습 활동과 전문 해설사의 강의를 통해 교과서에서 배웠던 내용을 직접 확인하는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지질환경을 탐구하며 자연이 만든 작품을 즐기는 풍부한 생태감수성을 함양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고장의 지리와 지질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니 한탄강이 더 좋아졌다 "며 한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혜연 교장은 "학생들이 한탄강 지질체험학습을 통해 교과서적 지식에서 벗어나 우리 고장의 역사 및 지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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