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시민회관 2층에서 운영하던 ‘일자리센터’를 과천지식정보타운 디테크타워 B동 2층 내 공간으로 확장 이전하고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18일 알렸다.

특히, 신중년 인구 증가 추세와 재취업 등으로 일자리 연계 수요가 높은 관내 50세 이상의 시민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경력설계와 생애 설계 기반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50플러스센터’를 함께 열었다. 

일자리센터&50플러스센터로 운영되는 해당 공간은 당초 일자리센터의 2배 이상으로 규모(연 면적 535㎡)가 커졌으며, 3개의 강의실과 컴퓨터실, 미디어실과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 ‘오픈 라운지’도 함께 마련됐다. 

과천시는 ‘일자리센터&50플러스센터’가 기업들이 밀집돼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지리적 이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일자리 발굴 및 연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특화된 교육과 맞춤형 서비스로 시민의 일자리 걱정을 덜어주고, 새로운 인생을 함께 준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달 24일, 일자리센터&50플러스센터의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신계용 시장과 김진웅 시의장을 비롯해 지역 내 일자리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 행사를 개최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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