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2023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기간 중 메인 장소인 안성맞춤랜드 내 진입 편의를 위해 관내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하고, 일부 구간은 교통 통제하는 등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알렸다.

시는 바우덕이 축제 기간인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축제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28대로 증차하고, 5개 노선으로 나눠 원활한 차량 흐름과 관람객 교통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한경국립대 정문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중앙로와 봉산로터리, 안성종합버스터미널, 종합운동장 사거리 등을 거쳐 바우덕이 축제장(동문)에 도착하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5분 간격으로 1일 120회가 운행한다.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15분 간격으로 봉산 로터리와 안성 터미널을 거쳐 축제장(동문)에 도착하며, 안성맞춤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보개면사무소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15분 간격으로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안성시청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각각 운행한다.

또한, 시는 축제기간동안 내방교 사거리에서 축제 행사장에 이르는 도로를 셔틀버스만 진입할 수 있도록 통제하고, 안성경찰서와 봉사단체 등과 협력해 교통통제 지원과 우회 조치, 임시주차장 운영 등 차량 정체 해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주덕 소통협치담당관은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관람객 편의와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 셔틀버스 운행과 도로 통제 등을 시행하며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람객분들이 대중교통을 적극 활용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장을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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