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현암동 570 일원 남한강 하천변에 물놀이장, 다목적광장 들이 어우러진 시민공원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현암둔치 시민공원 조감도.  <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현암동 570 일원 남한강 하천변에 물놀이장, 다목적광장 들이 어우러진 시민공원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현암둔치 시민공원 조감도. <여주시 제공>

여주시는 물놀이장 등 친수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현암둔치 시민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착공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현암둔치 시민공원은 현암동 570 일원에 들어서며, 지난 13일부터 내년 9월 14일까지 1년간 공사한다.

하천부지 49만3천619㎡에 물놀이장, 다목적광장, 경관농업시설 들 남한강 둔치 하천변과 어우러지는 친수 공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그동안 사업부지 내 개발계획 변경에 따른 하천점용허가 변경 인허가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허가청인 한강유역환경청을 수차례 방문해 협의하며 허가를 받고자 적극 노력해 지난 5월 최종 변경 허가를 얻고 첫 삽을 떴다.

시 관계자는 "계획보다 다소 늦어진 만큼 공사를 완벽하게 추진하며 조속히 마무리해 시민에게 친수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충우 시장은 "그동안 방치되다시피 한 오학동 둔치에 쾌적한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충분한 여가생활을 누릴 환경이 갖춰지게 됐다. 더 나아가 외지에서도 찾아오는 힐링 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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