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의료 공백을 최소로 줄이려고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 123곳, 약국 199곳과 연계해 응급환자의 빠른 진료를 돕고 시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최소로 줄이는 데 이바지한다.

일산병원과 국립암센터, 동국대병원, 일산 차병원, 명지병원, 원당 연세병원, 그레이스병원, 허유재병원은 대량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응급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시 산하 3개 보건소는 지정 의료기관과 약국의 연휴 기간 정상 운영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 응급 사태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운영 의료기관과 약국, 구급차 출동,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대한 문의는 3개 보건소와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 구급 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로 하면 된다.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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