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최근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평가위원회를 열고, 인천시 중구(영종도) 마시안 마을을 비롯한  2023년 우수공동체 4개소(최우수1, 우수1, 장려2)를 선정했다.

19일 해수부에  따르면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자율관리공동체를 결성하고 수산자원을 보존·관리·이용해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구축하고자  올해 6월 지자체로부터 자율관리어업 활동이 우수한 공동체를 추천받은 뒤 7월 현장점검, 9월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4개 우수공동체를 선정했다. 이들 공동체는 내년에 최소 3천 500만 원에서 최대 8천 600만 원의 육성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최우수로 선정된 인천 마시안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조업 금지기간 확대, 어장 휴식년제 를 자체적으로 실시할 뿐만 아니라, 체험어장의 소득 창출, 어촌특화상품 개발,  수산자원 보전과 어촌자원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공동체가 함께 노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로는 전남 보성 군농 공동체, 장려에는 전남 고흥 월정과  충남 보령 삽시도 공동체가 선정됐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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