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가을철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대책을 수립·시행 한다.

19일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천해역에서  어선을 제외한 선박의 해양사고 211건 중 26%가 가을철(55건, 연평균 11건)에 발생했다.

인천해수청은 여객선 14개 항로 22척, 낚시어선·레저선박(대여업 10개소, 30척)을 비롯한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추진하고, 불법 증ㆍ개축 같은  선박 복원성 분야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위험물 컨테이너 집중점검과 전기차 보급 증가에 맞춰 전기차에 대한 선상 화재대응 훈련도 시행한다.

이밖에도 다중이용선박 안전점검(연안ㆍ국제여객선 30척, 낚시어선 20척)과 함께 어선을 대상으로 기관 무상점검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난에 대한 대비ㆍ대응체계 점검과  상황보고훈련으로  상황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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