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데이터 기반 맞춤형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 행정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행정 통합플랫폼은 민원, 예산, 주민등록 등 행정정보와 소비 형태, 유동인구 등 민간데이터를 활용 및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시는 스마트 행정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객관적인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교통 및 방범용 CCTV 등을 실시간 연계하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의사결정을 지원하여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신계용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진행 상황 보고와 구성 콘텐츠, 콘텐츠별 데이터 연계 및 구축 방법 등에 대해 공유하고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신계용 시장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플랫폼 구축으로 시민 생활 전반에 맞춤형 공공서비스가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6월 28일에 착수한 ‘스마트 행정 통합플랫폼 구축 용역’을 오는 12월 24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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