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부산에서 열리는 박세리 월드매치에 박세리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쩡야니(타이완) 등 ‘골프 전설’들이 대거 출전한다.

박세리희망재단은 19일 올해 박세리 월드매치에 나오는 국내외 골프 선수들과 스포츠 스타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10월 7일 부산 스톤게이트CC에서 열리는 박세리 월드매치에는 주최자 박세리와 함께 소렌스탐, 쩡야니, 카리 웹(호주),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에이미 올컷(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미셸 위(미국) 등 시대를 풍미했던 여자 골프 선수들이 나오기로 했다.

또 박지은과 한희원, 김주연, 최나연, 김하늘 등 ‘K-골프 레전드’들도 함께한다.

이 밖에 이형택(테니스), 현정화, 김택수(이상 탁구), 이동국(축구), 김승현(농구), 진종오(사격), 박태환(수영), 모태범(빙상), 윤석민(야구), 윤성빈(스켈레톤), 신수지(체조) 등 다른 종목 스타 선수들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인 1조 팀 경기로 진행하며, 대회를 통해 조성하는 기부금은 우승팀 선수들의 이름으로 스포츠·문화·예술 공존 가치를 위한 기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JTBC골프에서 생중계하며,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판매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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