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에서 추석을 맞아 단체나 사업체, 주민 등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성금 기부가 연일 이어진다.

지난 19일에는 강화를 사랑하는 드러머클럽에서 200만 원을 군에 기탁했으며, 한국부인회 강화지회도 100만 원을 기탁했다.

20일에는 강화 모노레일이 300만 원을, ㈜류씨·은 500만 원, 이달용 강화군주민자치협의회장이 3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기부자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소외계층을 돕는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 이웃을 돕고자 나눔을 실천한 분들께 감사드린다. 강화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도록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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