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지난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식품산업 분야 미래 인재 육성을 돕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등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과 ESG 실천 ▶식품산업 발전 돕는 미래 인재 육성과 취·창업 역량 강화 ▶공공급식 통합플랫폼 활용 등 안전하고 공정한 공공급식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춘진 사장은 "협약으로 2만여 명의 대학생과 교직원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대학 교훈인 박애·봉사·애국의 정신을 담아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고,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적극 힘써 달라"고 했다.

이길여 총장은 "우리 대학은 ESG센터를 개설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등 ESG 경영에 힘쓴다"며 "협약을 계기로 저탄소 식생활과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심각성에 따라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협회와 단체, 해외 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34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선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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