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이 지역 초교들을 돌며 좋은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수업 나눔 페스티벌을 열었다. 사진은 공개수업 장면. <고양교육지원청 제공>
고양지역 일선 초등학교에서 2개월간 펼쳐지는 학생 맞춤형 ‘수UP 나눔 페스티벌’이 시작됐다.

20일 고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19일 지축초를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지역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저경력 희망교사 수업나눔 ▶공개수업·수업나눔 ▶좋은 수업사례 나눔으로 진행된다.

더욱이 지역 초등교사 27명이 참여해 ▶독서 기반수업 ▶에듀테크 활용수업 ▶AI 펭톡 활용수업 ▶토론수업 등 교과별 특성을 고려한 학생 맞춤형 수업을 선보인다.

또 미래형 교과서 선도학교 대표 교사와 에듀테크 활용 수업 선도교사의 공개수업을 통해 미래형 수업모델을 공유하고, 참가 교사는 수석교사와 수업 친구를 맺고 함께 고민을 나누며 수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첫 번째 ‘수UP 나눔 페스티벌’에 함께한 행신초 A교사는 "다른 학교 선생님의 수업을 보면서 나의 수업을 되돌아보고 적용 방안을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효순 교육장은 "수UP 나눔 페스티벌을 통해 코로나19로 축소됐던 수업 공개와 나눔이 활성화되고 좋은 수업이 공유돼 확산하길 바란다"며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와 교육과정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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