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송편 나눔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18명이 참여했고, 직접 반죽하고 빚은 송편을 정성껏 포장해 저소득 취약계층 120가구(130만 원어치)에 전달했다.

송편을 전달받은 한 노인은 "자녀들이 멀리 떨어져 있어 명절을 쓸쓸하게 보내야 하는데, 정성 가득한 송편과 안부 인사를 받으니 기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용수 불은면장과 유섭섭 민간위원장은 "노인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으로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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